환경성질환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등 환경유해인자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어린이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환경부는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지원사업'을 통해 실내환경 개선과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환경보건이용권 형태로 운영되며,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신청 방법
환경보건이용권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자는 환경보건이용권 공식 홈페이지(www.ehtis.or.kr/ecovouche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신청 기간과 절차는 매년 환경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전담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신청서를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환경보건이용권이 발급되며, 이를 통해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용품을 구매하거나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환경 컨설팅을 신청한 경우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환경유해인자 측정 및 개선 방안을 제공합니다.
신청 관련 문의는 환경보건이용권 상담센터(1544-0331)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보건소나 환경보건센터에서도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 대상 조건
환경보건이용권 지원 대상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13세 미만 어린이로, 아토피성 피부염(L20), 알레르기성 비염(J30), 천식(J45), 천식지속상태(J46) 등의 환경성질환 진단을 받은 경우 우선 지원됩니다. 또한, 실내환경 컨설팅의 경우,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가구 중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선정 시에는 가구의 소득 수준, 질환의 중증도,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특히,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나, 환경성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됩니다. 아래 표는 지원 대상의 주요 조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유형 1 |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13세 미만 어린이 | 환경보건이용권 발급 및 진료비 지원 |
| 유형 2 | 환경성질환 진단을 받은 어린이 | 환경성질환 예방용품 구매 지원 |
| 유형 3 |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 | 실내환경 컨설팅 및 개선 공사 지원 |
| 유형 4 |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가구 | 환경유해인자 측정 및 관리 방안 제공 |
| 유형 5 | 환경성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가구 |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 |
✅ 지급 금액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지원 사업에서는 환경보건이용권을 통해 연 최대 20만 원 상당의 환경성질환 예방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실내환경 컨설팅을 통해 필요한 경우 주거 환경개선 공사 비용이 추가로 지원되며, 일부 대상자에게는 진료비 보조도 병행됩니다. 지원 금액은 가구의 소득 수준, 질환의 정도 및 주거 환경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연 1회 신청이 원칙입니다.
예방용품 구매 외에도, 실내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비용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될 수 있으며, 이 항목은 전문 평가 후 환경부 또는 위탁기관의 승인을 통해 결정됩니다. 진료비 지원은 연 최대 10만 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으며, 진단서와 치료 내역을 제출한 가구에 한해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 지원 항목 | 지원 금액 | 비고 |
|---|---|---|
| 환경보건이용권 | 연 최대 20만 원 | 예방용품 온라인몰 구매 전용 |
| 진료비 지원 | 연 최대 10만 원 | 진단서 및 치료영수증 제출 시 |
| 실내환경 컨설팅 | 전액 무료 | 전문기관 방문 및 환경측정 |
| 환경개선 공사 | 최대 300만 원 | 평가 후 승인 대상 한정 |
| 상담 및 교육 | 무료 제공 |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포함 |
✅ 유효기간
환경보건이용권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합니다. 유효기간 내에 온라인몰을 통해 지정된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여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실내환경 컨설팅 및 환경개선 공사의 경우에도 사업 대상 연도 내에 완료되어야 하므로, 기간 내 신청 및 이용이 필수적입니다.
진료비 보조 항목은 해당 연도 내에 진료를 받고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유효기간 이후 제출 시에는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치료나 제품 구매는 가급적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연장이 필요한 경우는 별도로 연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환경부 또는 위탁기관의 심사 후 결정됩니다. 연장은 1회에 한하며, 사유서 및 진단서 등의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 확인 방법
신청 결과는 환경보건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신청 내역과 승인 여부를 조회하면, 사용 가능 금액 및 쿠폰 코드 등 세부 정보가 안내됩니다.
문자 또는 이메일로도 선정 결과가 통보되며, 안내에 따라 온라인몰에서 예방용품을 구매하거나 컨설팅 일정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문자 미수신 시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컨설팅이나 공사 일정의 경우, 선정 이후 2주 이내에 유선 연락이 오며, 이 때 정확한 방문 일정과 필요 서류가 안내됩니다. 일정이 맞지 않는 경우 재조율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전화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Q&A
Q1. 환경보건이용권으로 어떤 물품을 구매할 수 있나요?
A1. 환경보건이용권으로는 아토피 전용 침구류, 공기청정기 필터, 천연세제, 집먼지 진드기 방지 용품 등 환경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지정된 온라인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은 구매 대상이 아닙니다.
Q2. 실내환경 컨설팅은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요?
A2. 실내환경 컨설팅은 전문 업체의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벽지·바닥재 유해성 검사, 곰팡이, 미세먼지 측정 등이 포함됩니다. 측정 결과에 따라 필요한 환경개선 방안이 제공되며, 심한 경우 간단한 환경개선 공사도 지원됩니다.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입니다.
Q3. 이용권 금액이 부족하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나요?
A3. 기본 지원 외 추가 지원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나, 컨설팅 결과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된 가구에 한해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평가서를 바탕으로 환경부 심사 후 예외적으로 승인됩니다. 따라서 환경개선이 필요한 경우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4. 환경보건이용권 신청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4. 신청 자격은 환경보건이용권 홈페이지 내 ‘신청 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여부를 확인한 뒤, 자녀의 질환 진단서로 신청 가능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보건소나 환경보건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도 정확한 확인 방법입니다.
Q5. 신청 후 선정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5. 신청 접수 이후 2~4주 내에 선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다만 신청자가 많거나 서류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므로, 신청 시 모든 서류를 정확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정 결과는 문자, 이메일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안내되며, 이후 이용권 사용 및 서비스 예약이 가능합니다.
Q6.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나요?
A6. 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부 지자체와 환경보건센터에서는 오프라인 방문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자는 거주지 관할 환경보건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센터 담당자가 직접 신청 절차를 도와줍니다. 단, 오프라인 신청 가능 여부는 지역마다 상이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